한글라스, 차열 방화유리 '콘트라플램' 출시

콘트라플램이 적용된 덴마크 코펜하겐의 오페라하우스.[한글라스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한글라스가 방화유리 ‘콘트라플램(CONTRAFLAM)’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글라스의 콘트라플램은 화염, 연기만 막아주는 비차열 방화유리와 달리 열의 전달까지 막아 주는 강력한 차열성능을 보유한 차열 방화유리다. 차열 방화유리를 사용하면 화재 발생시 화염, 연기, 가스뿐만 아니라 화재로 인한 열을 차단함으로써 복사열에 의한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효과적인 피난 통로 확보가 가능해 인명 보호에도 유리하다.

콘트라플램은 기존 방화유리와 달리 강화 유리를 다중 접합시킨 구조이다. 이를 통해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고, 열 충격에 대한 파손에 강력하게 대비할 수 있다. 장시간의 자외선 노출에도 제품 변형이 없어서 오랜 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글라스는 지난해 세이지글라스를 비롯한 스마트 유리, 단열성과 내구성을 한 번에 잡은 소프트 로이유리 플래니썸 듀라 등 다양한 특화제품을 선보였다. 

한글라스 서정우 이사는 “안전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법규로 인해 안전성을 강화한 건자재에 대한 요구도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한글라스의 콘트라플램은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내구성으로 이미 전세계 각지에서 검증을 받았으며,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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