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친화 플래너 아카데미 교육 실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17일 오전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여성친화 플래너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교육은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양성평등의식을 통해 자기발전 기회 제공 및 자존감 향상, 지역사회 내 여성의 역할 확대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사전 모집공고를 통해 수강 신청한 40여명의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나를 만나는 여행–다양성과 소통하기 ▲도시 여성과 만나다-왜 여성친화도시인가? ▲지역을 바꾸는 창의적 사고 ▲역사 속 숨겨진 양성평등이야기 ▲고양시, 여성이 함께 만들다 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4강에서 다뤄질 고려대학교 정창권 교수의 ‘역사 속 숨겨진 양성평등이야기’는 고려, 조선시대 그리고 현재의 한국 역사 속 양성평등 변천과 시대상 조망 및 과거와 현재의 여성인물 탐구를 담은 내용으로 흥미로운 강의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여성친화도시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나(I)·너(You)·우리(We) 모두가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