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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감독원은 금융사 검사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금융사 직원들에게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금감원은 이 프로그램을 내부 직원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금융사의 내부 통제 역량 강화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금감원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금융사 검사부서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진행한 뒤 올 하반기부터 대외 개방형 검사아카데미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연수 과정은 검사 사례 연구, 검사 윤리, 주요 항목별 검사기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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