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뉴뮤직 간판 래퍼 산이[사진=브랜뉴뮤직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래퍼 산이가 후배 래퍼들을 지원사격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14일부터 이틀 동안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단체 싸이퍼 음원 '리스펙트 더 네임'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아티스트 개별 티저를 공개했다.
첫 번째 주자로는 실력파 여성 래퍼 키디비의 음원 티저와 화보가 공개됐으며 두 번째 주자로는 산이가 출격했다.
15일 낮 12시에 공개된 산이의 티저 음원에는 최근 Mnet '쇼미더머니5'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래퍼 비와이, 씨잼, 슈퍼비, 면도를 언급하는 부분이 나온다.
산이는 "'쇼미더머니5' 잘 보고 있지. 슈퍼비, 면도, 비와이"라고 후배 래퍼들의 이름을 언급한 뒤 "씨잼 아낀다. 근데 형은 밤에 남자한테 전화 안 해"라며 씨잼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씨잼이 지난해 말 공개한 노래 '신기루'에 화답한 것이다. 씨잼은 '신기루'에 '산이형 이거 들으면 밤에 전화 해줘요'라는 가사를 삽입한 바 있다.
힙합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브랜뉴뮤직의 단체 싸이퍼 신곡 '리스펙트 더 네임'은 25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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