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율곡인성코치단 양성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가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파주 율곡 이이’ 학술사상과 위학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학생 및 시민들의 인성을 키우기 위한 ‘파주 율곡인성코치단’ 수료식이 진행됐다.

시는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율곡이이의 본향인 파주에서 학생 및 시민들에게 선현의 인성과 정신을 전달하기 위해 파주 율곡인성코치단을 양성했다.

파주 율곡인성코치단은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과정 참가자 중 강사 경력자 32명을 선발해 지난 4월부터 진로코치과정, 율곡이이 기본 인성교육,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수료식에 참가한 이재홍 시장은 “자라나는 우리아이들에게 인성교육은 교육백년대계의 핵심”이라며, “자식을 키우고 계신 인성코치단 어머니들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인성교육의 최적임자”라고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학부모님들의 자녀인 학생들이 파주와 대한민국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우리 아이들에게 율곡이이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율곡인성코치단의 일정기간 재능기부를 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유치원, 초·중·고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초·중·고 및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수요 맞춤형 율곡이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우선 제공한 후 군인, 학부모, 시민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동시에 율곡인성코치단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계속 진행해 전문성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김홍복씨는 “우리 아이들의 진로와 더불어 인성교육까지 해야 하기에 무거운 책임감이 들지만 율곡선생의 훌륭한 인성을 본받을 수 있도록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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