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영화매체연기인재양성 특성화사업단, 기업특약교과목 업무협약 체결

  • 부산지역 영화 및 영상매체 제작 통해 쌓아온 현장 경험과 노하우 공유

사진은 왼쪽부터 손승웅 대표, 조재현 단장, 박선민 감독[사진=경성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연극영화학부 특성화 사업단인 영화매체연기인재양성사업단(단장 조재현)은 지난 12일 브릿지 프로덕션(대표 손승웅)과 특성화사업단 배우 양성 및 현장 배출을 위한 산학협정을 체결했다.

브릿지 프로덕션은 부산 지역에서 장편영화, 웹드라마 등 다양한 영상 매체 활동을 하고 있는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영화사로서, 대표작인 장편극영화 <영도>는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적 있으며, <영도>를 연출한 손승웅 감독이 프로덕션 대표로 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 지역 영화 및 영상 매체 제작을 하면서 쌓아온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경성대 영화매체연기 특성화사업단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브릿지 프로덕션은 올해 하반기 부산KBS에 편성하여 방영될 예정인 <달맞이 고개>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학생들의 다양한 참여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2016년 부산 컨텐츠 진흥원 <스타 프로젝트> 선정작이며 2016년 부산 영상위원회 로케이션 지원작이다. 100분 내외의 2부작으로 방영되고 추후 웹드라마 형식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경성대 조재현 단장은 "그 동안 경성대를 비롯한 지역에서는 좋은 영화매체연기자를 배출해 왔지만 실제 취업과 진로개발에서는 지역이 주체가 되는 산학연계 프로그램이 부족한 감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이 스스로 연기자를 배출하고 공급할 수 있는 산학연계 프로그램과 발판을 마련하여 영화매체연기자들의 진로개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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