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안에서 만나는 이색 인문 북콘서트…'독서바람 열차'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오는 19일 문산역 출발 경의중앙선에서 북콘서트 개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파주 교하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50여 명을 초청해 오는 19일 문산역을 출발하는 경의중앙선 '독서바람 열차'에서 제7회 청소년을 위한 역사 인문학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열차 안에서 만나는 이색적인 역사·인문 북콘서트가 펼쳐진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파주 교하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50여 명을 초청해 오는 19일 오후 12시 35분에 문산역을 출발하는 경의중앙선 '독서바람 열차'에서 제7회 청소년을 위한 역사 인문학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한국사 영화관' '역사를 이끈 아름다운 여인들'의 저자 김정미 작가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역사'를 시대적 배경과 일화 등을 통해 알기 쉽게 들려줄 예정이다. 혼성듀오 '버드'(BUD)의 공연과 청소년 권장도서 증정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독서바람 열차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경의중앙선 파주 문산역-양평 용문역 구간 내 열차 1량을 도서관으로 개조, 승객들에게 열린 독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작가와 만남, 북콘서트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독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독서바람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북콘서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독서인 누리집(www.read-kpipa.or.kr)와 파주시청 누리집(www.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바람 열차 운행 시간표 [자료=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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