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준법지원센터, 지역주민 위한 출퇴근길 정비 앞장서

  • 지역주민 친화활동 게릴라 가드닝 실시

[의정부준법지원센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의정부보호관찰소, 소장 양봉환)는 11일 지역 주민들이 빈번히 이용하는 의정부시 금오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벽산블루밍아파트까지 이어지는 통행로(인도) 주변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금오로 인근에서 자동차공업사를 운영하는 주민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을 접수받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27명을 투입하여 진행됐다.

의정부시 금오로는 인근에 금오초등학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벽산블루밍아파트, 거성아파트, 버스정류장 등이 인접해 있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길이다.

제초작업이 이루어진 곳은 미군부대 반환 공여지 공사현장 250미터 구간으로 잡초가 무성하여 보행객 1명이 겨우 다닐 정도여서 등하교 길로 이용하는 초등학생들과 행정타운 출근길로 이용하는 직장인, 인근 아파트에서 산책 나온 지역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이날 사회봉사 대상자들은 보행로, 공사장 차단막에 있는 잡초와 넝쿨 식물을 제거했으며, 향후 이곳에 꽃길을 조성하여 일명 ‘게릴라 가드닝’ 서비스를 자금동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양봉환 소장은 “이번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의 효과를 지역주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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