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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 C&C]
후보에는 '화성인 바이러스' 김구라, '화성인 바이러스' 이경규, 'SNL코리아' 신동엽, '문제적 남자' 전현무, '현장토크쇼-택시' 이영자, '화성인 바이러스' 김성주가 올랐다.
신동엽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상까지 받는다는 것은 축복 중에 가장 큰 축복이 아닐까 싶다"면서 "tvN 발자취를 되짚는 영상을 보는데 tvN이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싶더라.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정말 많았다. 그런 tvN의 성장에 내가 조금이나마 일조한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또 "남들이 수상소감을 말할 때면 왜 저렇게 상투적인 말을 하나 싶었는데 막상 올라와 보니 그 말이 가장 적확하기 때문인 거 같다"면서 "몇번 웃기는 것은 어렵지 않다. 매주, 계속, 오래 웃기는 일은 정말 어렵다. 그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있는 'SNL코리아' 팀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또 매주 1㎏씩 몸무게를 늘리면서 같은 메뉴를 주야장천 먹는 '수요미식회' 팀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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