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다! 인천여성복지관의 아들! 아랍가서 금메달 따자!!

문상의(21세) 여성복지관 양장기능사반 수강생, 제44회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 출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여성복지관 수강생 문상의(21세)선수가 2017년 10월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44회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내년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하는 문상의 선수는 여성복지관 의상기능사반 수강생으로 2016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의상디자인 분야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문상의 선수[1]

문상의 선수는 인천생활과학고를 졸업하고 2016년부터 의상기능사반에 수강을 시작했다. 여성복지관 기자재와 전문적인 강사(지도강사 양선심)의 지도 아래 다양한 실습을 통해 2016년 지방경기대회 금메달, 전국경기대회 동메달을 획득하고 지난 10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선발됐다.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개최되며, 이번 2017년 제44회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은 10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에서 개최됐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에게는 훈장 및 포상금 수여, 해당분야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계속 종사시 장려금 지급, 대학진학자 장학금지급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권후자 여성복지관장은 “인천 최초로 의상디자인분야에서 국가대표로 선출될 만큼 여성복지관 의상기능사반이 전국 최고의 실력을 갖춘 것이 입증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및 세계 최고의 기능인이 배출되도록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는 여성사회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