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입장 발표 없어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저녁 청와대를 떠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에 도착했다.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 결정을 받은 지 이틀 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오후 7시16분께 청와대를 떠나 독립문→서울앞→삼각지→반포대교→올림픽대→영동대로 등을 거쳐 7시39분께 삼성동 사저 앞에 도착했다. 최단 시간이 걸리는 광화문광장을 거치는 경로를 선택하지 않았다. 관련기사檢, 이명박·박근혜 판례 근거로 文 기소...법조계 "정치적 기소"민주, 최상목 공수처 고발..."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가담한 뇌물·공갈죄" 경찰과 청와대 경호실의 호위 속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윤상현, 서청원, 최경환 등 자유한국당의 '친박' 의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태극기를 흔드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기도 했다. #대통령 #박근혜 #사저 #삼성동 #지지자 #측근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