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근혜 전 대통령 "소명 마무리 못해 죄송…진실은 밝혀질 것"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은 12일 민경욱 의원(전 대변인)을 통해 "제게 주어졌던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37분께 삼성동 사저 앞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다"고 전했다.

또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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