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들이 31일 오후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 실린 세월호가 전남 목포신항에 도착한 것를 바라보며 눈믈을 흘리고 있다. [사진=장봉현 기자]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가 31일 오후 1시께 전남 목포 신항에 도착했다. 침몰사고 후 1080일 만에 육지로 돌아왔다. 화이트마린호는 이날 오전 7시 닻을 올리고 동거차도 인근 해역을 출발, 목포신항에 접안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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