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광고경기 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2018년 2월 종합 KAI는 ‘105.3’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 전망지수를 보면, 라디오를 제외한 전 매체에서 대형광고주(116.1)의 광고비 증가가 예상됐다. 이는 올림픽 공식 스폰서 광고주의 공격적 광고비 집행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코바코가 지난 1월 평창올림픽 주제로 광고 조사를 한 결과, 올림픽광고를 보고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갔다는 응답이 50% 이상으로 집계됐다. 시청매체로는 TV가 83.4%로 가장 높았다. 또한 올림픽 시청 예정시간은 18~21시가 58.4%로 가장 높았고, 국가대표 출연 광고 중에서는 이상화, 이승훈 선수 출연 광고가 인지도가 높았다.

2018년 2월 기업규모별 전망지수.[그래프= 코바코]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