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포토]스페이스X 유인캡슐, 성공적인 대서양 착수 장면

  • 7월엔 진짜 NASA 우주인 2명 싣고 우주로

스페이스X의 유인캡슐 '크루 드래곤'이 8일 대서양 공해상에 착수하는 모습 [사진=스페이스X 트위터 캡쳐]

성공적으로 착수한 크루 드래곤 [사진=스페이스X 트위터 캡쳐]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의 사상 첫 유인캡슐 ‘크루 드래곤’이 8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대서양에 착수했다. 지난 2일 국제우주정거장 ISS를 향해 발사된 크루 드래곤은 ISS에 도킹한 후 결합한 상태로 우주에 머물러 있다가 6일만에 예정대로 대서양에 떨어졌다.

크루 드래곤은 인간을 위해 설계된 최초의 상용 우주선이다. 크루 드래건은 유인 캡슐이지만 이번 비행은 시험 비행으로 우주인이 탑승하진 않았다. 대신 인간과 비슷한 형태의 마네킹인 ‘리플리’와 400파운드(약 181㎏) 무게의 짐을 실어 실제 승객 탑승 때와 비슷한 조건으로 시험 발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미세한 진동 등 남은 문제를 해결한 후 오는 7월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우고 유인 캡슐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미국 IT매체 더비지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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