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7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한 것에 대해 “부산을 찾은 이유는 뻔하다. 4월 총선을 앞두고 부산·경남 민심이 심상치 않으니 여당의 선거운동을 돕겠다는 심산으로 부산을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행사에서 ‘부산’을 37번이나 언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은 재탕”이라며 “전혀 급할 것 없는 행사에 상생협약식이란 이름으로 대통령이 참석했던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대통령이 관권선거를 하고 있는 셈이다. 청와대가 직접 컨트롤타워를 해도 모자랄 판에 대통령이 한가롭게 선거를 의식한 행사에 참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사를 빙자해 대통령이 사전 선거운동, 관건선거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관련해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를 열자면서 한국당을 비난했다”며 “정부·여당의 무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상황인데도 야당 탓을 한다”고 비난했다.
또 “중국 눈치만 살피며 특위 명칭에 ‘우한’도 못쓰게 하는 여당”이라며 “그런 사람들이 특단의 대책을 운운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행사에서 ‘부산’을 37번이나 언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은 재탕”이라며 “전혀 급할 것 없는 행사에 상생협약식이란 이름으로 대통령이 참석했던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대통령이 관권선거를 하고 있는 셈이다. 청와대가 직접 컨트롤타워를 해도 모자랄 판에 대통령이 한가롭게 선거를 의식한 행사에 참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사를 빙자해 대통령이 사전 선거운동, 관건선거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중국 눈치만 살피며 특위 명칭에 ‘우한’도 못쓰게 하는 여당”이라며 “그런 사람들이 특단의 대책을 운운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심재철, 원내대책회의 주재.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오른쪽 세 번째)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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