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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 부평구갑 지역위원회 권리당원들은 납득할 수 없는 중앙당의 결정에 승복할 수 없어 집단 항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회는 부평구갑 예비후보 경선과 관련하여 전략선거 구역으로 결정한 것에 대하여 일고의 가치도 없으므로 즉각 원안대로 경선을 실시하라.
권리당원명부 과다 조회를 불법으로 간주하여 당헌 당규에도 없는 전략선거 구역으로 발표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으며, 특정 후보에게 특혜를 주기 위한 꼼수로밖에 볼 수 없다.
권리당원을 배제한 채 일반 시민을 포함한 새로운 방식의 경선에 대하여 동의할 수 없으며, 원안대로 50:50 경선을 실시하라.
특정 후보를 위한 경선규칙 변경을 수용할 경우 권리당원들은 후보 탄핵을 실시 할 것이며, 더불어민주당은 더이상 당헌‧당규로 정한 사항에 대하여 특정 후보에게 편파적 특혜를 주어서는 안 될 것이다.
만약 특정 후보에게 편파적 특혜를 줄 경우 부평구갑 지역위원회 권리당원들은 집단 탈당도 불사할 것이다.
2020. 02. 26.
더불어민주당 부평구갑 권리당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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