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3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위치한 서울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이날 한 위원장은 프레스센터 16층에 위치한 ‘디지털 전송실’을 찾았다. 디지털 전송실은 디지털 광고 소재를 방송사에 직접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코로나로 인해 폐쇄될 경우 방송광고 송출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한 위원장은 “디지털 전송실이 일반 고객이 방문하는 ‘방송광고 상담실’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외부 접촉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상황 발생 시 준비된 대응체계로 신속하게 전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코바코 자체 위기관리 매뉴얼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소관 산하기관과 방송통신현장 등의 방역상황을 계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