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오썸피아와 스마트문화관광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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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9-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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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월 제주도 배경 베타서비스 시작

  • DMZ·관광 거점 5개 도시 서비스 예정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확장현실(XR) 융합 서비스 기업 오썸피아와 스마트문화관광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LG헬로비전과 오썸피아는 이날 서울 상암동 LG헬로비전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양사는 스마트문화관광 솔루션을 통해 대한민국 온·오프라인 관광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문화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축적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스마트문화관광 솔루션에서 즐길 지역 문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자체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오썸피아는 ICT 기술을 활용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스마트문화관광 솔루션은 국내 최초 라이브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다. 라이브 메타버스는 실시간 현장 영상과 가상 공간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지역 관광 명소에 설치된 XR 망원경으로 실시간 영상을 수집하고, 영상은 가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합성된다.

이용자들은 가상 공간에서 관광 명소의 실시간 모습을 보면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제주 해변, 강원 설악산, 전주 한옥마을 등 지역 관광 명소의 실시간 모습을 메타버스 속에서 즐길 수 있다.

양사는 내년 1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스마트문화관광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 비무장지대(DMZ)와 관광 거점 도시로 선정된 부산, 안동, 강릉, 전주, 목포 등을 차례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그룹 상무는 “코로나로 인해 지역 관광 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관광 산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지역사회와 협력해 참신한 지역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전 세계에 각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민문호 오썸피아 대표이사는 “LG헬로비전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라이브 메타버스라는 혁신적인 방식을 통해 이용자·지자체·지역민·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역 문화 관광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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