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노사정으로 구성된 싱가포르의 전국임금위원회(NWC)는 10월 29일, 2021년 12월~2022년 11월의 임금 가이드라인을 공표했다. 저임금노동자의 임금을 4.5~7.5% 인상하도록 권고했다. 인재개발부는 이날부로 위원회가 정한 가이드라인을 수용했다.
동 위원회는 저임금노동자의 대다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하며, 사회 전체적으로 저임금노동자의 임금인상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구체적으로는 기본급, 시간외수당, 각종 수당 등을 포함하는 총 임금이 월 2000S달러(약 16만 9000엔) 이하의 노동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 총 임금의 4.5~7.5% 또는 70~90S달러 중 높은 금액 만큼을 인상하도록 권고했다.
코로나 사태에서 회복된, 또는 회복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조속히 임금삭감조치 및 근로시간 단축조치를 철회하고, 기존 임금수준의 지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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