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완철로, 日 세이부그룹과 콜라보 도시락 출시

[타이완철로국이 세이부그룹과 함께 개발한 3종의 콜라보 도시락. =4일, 타이페이 (사진=NNA)]

타이완철로관리국은 4일, 일본의 세이부(西武)그룹과 공동으로 개발한 3종의 콜라보 도시락의 판매를 개시했다. 세이부홀딩스의 연결자회사 이즈하코네(伊豆箱根)철도, 오미(近江)철도와의 자매역협정체결 1주년 기념사업. 일본 치치부(秩父)의 명물 ‘와라지카츠’ 등을 타이완의 식자재로 재현했다.

3종의 도시락은 ‘표고버섯 밥’(150타이완달러, 약 615엔), ‘오리 로스트 도시락’(180타이완달러), ‘와라지카츠 도시락’(180타이완달러). 타이페이역 도시락 판매점 1호점에서 14일까지, 종류별로 하루에 50개 한정 판매된다.

각 도시락은 일본측이 메뉴와 레시피를 제공했으며, 타이완철로관리국이 맛을 재현했다. 타이완풍의 채소 등을 조합해 일본스러움과 타이완스러움을 모두 실현했다.

세이부그룹은 2015년 3월 세이부홀딩스가 ‘포괄적사업협력에 관한 우호협정’을, 세이부철도가 ‘자매철도협정’을 타이완철로관리국과 각각 체결했다. 2020년 11월에는 이즈하코네철도의 이즈나가오카(伊豆長岡)역과 타이완철도이란(宜蘭)선의 자오시(礁溪)역, 그리고 오미철도의 다가타이샤마에(多賀大社前)역과 타이완철도쭝관(縦貫)선의 완화(万華)역이 각각 자매역협정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