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호랑이 발걸음처럼 힘찬 균형발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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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허희만 기자
입력 2022-01-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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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이 이끌고 국가와 광역이 밀어주는 신성장사업 추진

자체 균형발전 사업[사진=서천군]

충남 서천군은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침체된 지역경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으로 군민들의 행복과 희망을 다시 한 번 이끌어 내고자, 검은 호랑이와 같은 용맹스럽고 힘 있는 지역 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충남도 균형발전 사업을 선봉으로 서천군 자체 균형발전 사업 그리고 충남도와 서천군 포괄보조 사업 등 총 37개 사업에 1857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지난해까지 추진한 충남도 1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31개 사업에 총 1800억원을 투입해 청소년수련관 건립, 물버들 생태체험학습랜드 조성 등 서천군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인프라들을 구축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2단계 사업으로 △Re-Fine 장항 문화재생 활력사업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건립 △서천군 특화 상권 재생 △문화예술회관 건립 △미래 농업 성장기반 등 9개 사업에 840억원을 투입해 지역 신성장을 위한 혁신적 산업발전 기반 마련과 함께 시급한 군민 생활서비스 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매우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서천군 자체 균형발전 사업으로 면단위 작은 거점들의 주민 생활서비스 지원체계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기산면 주민복합센터, 마산면 신장리 거점 조성, 시초면 복지회관 건립, 문산면 복합생활문센터 건립 등을 153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또한, 저발전 지역인 서천군의 체계적인 도시 환경 및 기반시설들을 조성해 공간을 연계하고 각종 사업들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성장 촉진지역 개발사업으로 남부 국책사업 연결도로와 춘장대~홍원항 연결도로 개설, 서면 철길너머 희망으로 조성, 장항 아우름 스테이 허브 조성에 274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생활서비스 공급체계 고도화를 통해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정적인 365농촌생활권을 형성하고자 일반농산어촌사업인 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신활력플러스, 기초생활거점육성(판교면, 화양면) 등의 5개 사업에 335억원을 투입하고, 판교면 꿈활력비상소와 장항 열정용광로 조성 등의 12개 도(道) 포괄보조 균형발전사업에 254억원을 투입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군은 고도성장 준비를 마치고 임계점에 도달한 상태로 곧 봄날의 기운이 전 지역에 몰아치며 화려한 꽃봉오리가 피려 한다”며 “여기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국가와 광역 그리고 지역의 주민들이 한뜻으로 협력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서천군은 성공적인 균형발전 사업 추진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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