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보 포스코인터 사장, 사내 소통 강화..."조직문화 유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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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3-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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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세대·조직간 소통 활성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강화 △국내·글로벌 네트워크 간 정보공유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매달 계층별 간담회, 직문직답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한다. 본부장들도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직원들과 조직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소통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분산 오피스, 유연근무 등이 확대되는 새로운 업무환경에서도 원활한 사내 소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상사업계 특성상 글로벌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54개국 80여개의 해외 네트워크 간 소통에도 힘을 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실제로 해외 주요 네트워크를 연결한 글로벌 공급망 점검회의, 해외 주재원과의 정기 간담회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올해 ‘사내커뮤니케이터’ 제도가 도입된 것도 눈에 띈다. 선발된 커뮤니케이터 26명은 사내 소통 확대, 변화관리 활동 전개 등에 나선다.

커뮤니케이터들은 자신이 속한 조직의 주요 소통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수시로 회사 브랜드 관련 모니터링·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한다. 경영진의 경영방침 전달 등 임직원 간 소통 가교역할을 맡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관계자는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은 직원이고 직원의 창의성이 사업경쟁력과 직결된다”며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집단지성의 힘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철강1본부가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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