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호텔업계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실질 0을 실현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싱가포르 항만부 (사진=NNA)]
싱가포르호텔협회(SHA)와 싱가포르정부관광국(STB)은 21일, 호텔업계의 환경대책을 촉구하는 ‘호텔 지속가능성 로드맵’을 공표했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실질 0을 실현하는 ‘넷제로’를 호텔업계에서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싱가포르 호텔업계에 2023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파악하도록 하며, 2030년까지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도록 촉구한다. 2025년까지 국내 호텔의 60%(객실 수 기준)에 국제적인 지속가능성에 관한 인증을 받도록 하는 목표도 설정했다.
호텔업계가 특히 기여할 수 있는 환경대책 분야로 절수, 폐기물 절감, 지속가능한 조달,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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