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영 공항운영사 앙카사 푸라2는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의 PCR 검사체계를 강화했다. =28일 (사진=AP2 제공)]
인도네시아의 국영 공항운영사 앙카사 프라(AP)2는 28일,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의 PCR 검사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23일부터 입국 후 격리를 면제하는 조치를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입국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관계자에 의하면, 동 공항으로 입국하는 해외입국자는 하루 평균 약 5000명. 27일에는 오후 2시~5시 도착편이 집중돼 PCR 검사를 기다리는 긴 행렬이 형성되기도 했다.
AP2의 홍보관계자는 NNA에, 동 공항의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친 이용자 수는 26일과 27일에 각각 10만명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템포(인터넷판)에 의하면,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의 터미널 1A는 4월 초순부터 가동이 재개된다. 라마단과 르바란을 앞두고 국내 이동자 수 증가에 대응한 조치. 추후 터미널 1B도 순차적으로 가동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