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나스기 켄지(金杉憲治) 주인도네시아 일본대사(왼쪽)는 빠띰반항 2기 차관과 관련된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교환공서에 서명했다. =4월 28일, 자카르타 (사진=주인도네시아 일본대사관 제공)]
일본 외무성은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수방의 빠띰반항 확장을 위한 엔 차관과 관련된 서한을 인도네시아 정부와 교환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17년 11월 1기 지원한도액 1189억엔을 인도네시아 측에 공여했으며, 빠띰반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자동차 터미널 등의 정비를 계속 지원한다.
2기 차관 한도액은 701억 9500만엔.
빠띰반항의 자동차 터미널은 2021년 12월에 토요타(豊田)통상그룹의 자회사가 참여하는 형식으로 본격 운영을 개시했다.
외무성은 성명을 통해 자카르타 수도권 유일의 국제 항만인 탄중프리오크항이 경제성장으로 2025년에는 컨테이너 수요(예측치 1024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에 대응할 수 없을 전망이라고 지적하며, 수도권 동부지역에 제조거점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기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화물교통량 분산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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