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타모터스가 11일에 출시한 ‘넥슨 EV’ (사진=타타모터스 제공)]
인도 자동차 제조사 타타모터스는 11일, 전기차(EV) SUV ‘넥슨 EV’의 신형을 출시했다. 2가지 등급이며, 가격은 177만 4000루피(약 298만엔)부터.
축전용량 40.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항속거리(1회 충전으로 주행가능한 거리)는 437km. 타타모터스는 발표자료를 통해, “도시간 이동 시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정지상태에서 9초 미만으로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50kW 급속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56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주행모드는 에코, 시티, 스포츠 등 3가지. 색상은 블루, 그레이, 화이트 중 선택할 수 있다. 배터리와 모터에 8년간 또는 주행거리 16만km까지 보증한다.
타타모터스에 따르면, 2020년 개인고객 대상 EV 판매 개시 이후 누적판매대수는 2만 5000대 이상. 이 중 넥슨 EV는 1만 9000대 이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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