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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의 최고의사결정기관 ‘국가통치평의회(SAC)’는 내달 2일 기초교육과정 신학년도 개시를 앞두고 현장을 떠난 교직원들에게 복직을 촉구했다. 17일자 국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에 공시했다.
SAC는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기초 교육은 매우 중요하며, 학생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교직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평화적 시위 참가를 비롯해 징계처분, 기소, 불안감 등 다양한 이유로 교직을 떠난 교직원들은 이달 31일까지 군구의 교육국에 복직을 신청하도록 촉구했으며, 중죄를 범한 자를 제외한 모든 교직원을 재고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직기간은 ‘무급휴가’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폐쇄되었던 미얀마의 초중고교는 지난해 11월 1일, 대학교는 이달 12일에 각각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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