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에버랜드에 가상세계 개념을 도입한 ‘에버랜드 메타버스’ 서비스를 통해 파크의 세계관을 디지털로 확장한다.
9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에버랜드의 주요 놀이기구·콘텐츠를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에버랜드 메타버스가 오는 17일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에서의 고객경험을 서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에버랜드 메타버스는 로블록스 기반의 플랫폼 ‘플레이댑 랜드’에 맵 형태로 조성된다. 에버랜드의 5개 지역 중 ‘유러피안 어드벤처’를 중심으로 10여 개의 가상체험 콘텐츠가 우선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에버랜드 메타버스에 게임 방식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슈팅워터펀의 주인공 밤밤맨 캐릭터를 만나 물총 싸움을 통해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에 도전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장미 정원 주변에서는 도심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채집하는 등 가상세계의 활용성을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오프라인 기반의 사업을 온라인으로 확장하려는 삼성물산의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에는 에버랜드 최초로 ‘튤립축제 30주년 기념 NFT’ 11종 330개를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대체불가능토큰(NFT) 판매 개시 15초 만에 모두 팔릴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삼성물산의 이와 같은 온·오프라인 융합 행보는 에버랜드 메타버스 개장을 기점으로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우선 다음달에는 썸머워터펀 캐릭터 밤밤맨을 대상으로 새로운 NFT를 선보인다. 또한 현실 세계에서 유행하는 ‘아마존 익스프레스 근무복’을 가상세계 아이템으로 적용하거나 가상세계에서의 이벤트 상품을 에버랜드 이용권이나 놀이기구 우선탑승권으로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 고객경험을 연결하기 위한 시도도 이뤄진다.
유양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상무는 “유러피안 어드벤처를 시작으로 파크 내 여러 지역으로 메타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세계와 파크를 연계한 디지로그(디지털+아날로그)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에버랜드뿐 아니라 스피드웨이, 골프장 등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9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에버랜드의 주요 놀이기구·콘텐츠를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에버랜드 메타버스가 오는 17일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에서의 고객경험을 서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에버랜드 메타버스는 로블록스 기반의 플랫폼 ‘플레이댑 랜드’에 맵 형태로 조성된다. 에버랜드의 5개 지역 중 ‘유러피안 어드벤처’를 중심으로 10여 개의 가상체험 콘텐츠가 우선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장미 정원 주변에서는 도심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채집하는 등 가상세계의 활용성을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오프라인 기반의 사업을 온라인으로 확장하려는 삼성물산의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에는 에버랜드 최초로 ‘튤립축제 30주년 기념 NFT’ 11종 330개를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대체불가능토큰(NFT) 판매 개시 15초 만에 모두 팔릴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삼성물산의 이와 같은 온·오프라인 융합 행보는 에버랜드 메타버스 개장을 기점으로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우선 다음달에는 썸머워터펀 캐릭터 밤밤맨을 대상으로 새로운 NFT를 선보인다. 또한 현실 세계에서 유행하는 ‘아마존 익스프레스 근무복’을 가상세계 아이템으로 적용하거나 가상세계에서의 이벤트 상품을 에버랜드 이용권이나 놀이기구 우선탑승권으로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 고객경험을 연결하기 위한 시도도 이뤄진다.
유양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상무는 “유러피안 어드벤처를 시작으로 파크 내 여러 지역으로 메타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세계와 파크를 연계한 디지로그(디지털+아날로그)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에버랜드뿐 아니라 스피드웨이, 골프장 등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