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숙선 명창, 판소리 국가무형문화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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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09-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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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숙선 명창이 판소리 '춘향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됐다. [사진=문화재청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안숙선 명창을 ‘판소리(춘향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했다. 동시에 ‘가야금산조 및 병창’의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은 해제했다. 

고(故) 김순옥(예명 김소희) 전 보유자(1917~1995)에게 판소리(춘향가)를 배운 안숙선 명창은 판소리 명창으로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을 만큼 판소리 전승에 힘써 왔다.

문화재청은 안숙선 씨의 ‘판소리(춘향가)’ 보유자 인정이 확정됨에 따라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체계의 안정성을 위해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인정을 해제했다. 

  문화재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승자 충원을 통해 전승 기반을 확충하는 등 대국민 문화 향유 토대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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