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는 공주소방서 이대성 소방장, 홍성소방서 권수진 소방교가 ‘제35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청 주관으로 지난 28일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에서 2명씩 선발된 화재조사관이 참석해 실력을 겨뤘다.
전국 3위에 오른 이대성 권수진 화재조사관은 앞서 5일 열린 ‘충남도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1·2위를 수상해 충남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들은 대회에서 평소 화재현장에서 익힌 감식과 감정기법을 선보이며, 전국 최고 수준의 화재조사관임을 입증하고 소방청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식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화재조사관의 감식과 감정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재조사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과학적인 화재원인 규명을 통해 안전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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