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31일 구청 상황실에서 ‘3․3․3 건강&다이어트 후원단’ 후원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3·3·3 건강&다이어트 후원단’은 1만원의 소액기부로 30일간 3가지 건강&다이어트 미션을 달성하고, 3kg의 쌀을 저소득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후원단이다.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및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했으며, 지난 7월부터 8월 26일까지 지역주민 1030명이 참여해 1030만원이 모금됐다.
이번 전달식은 30일간 개인 미션 및 챌린지를 성실히 수행한 미션 수행자 7명을 포상하고 격려하며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이다. 모금된 1030만원의 후원금은 달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실무분과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백미와 라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후원단 활동을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며, 달서구만의 아름다운 기부 릴레이로 구민이 공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낭만 가득, 별빛 추억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이벤트는 캠핑 자체의 즐거움을 넘어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감성 충전의 시간을 공유하고, 도심 속 자연을 느껴보는 재충전의 기회가 되도록 기획했다. 캠핑장, 목재문화관, 숲속생태놀이터 이용객 등 달서 별빛캠프를 방문한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 선정 사업으로 주요 행사내용은 텐트 안 은하수 및 오로라를 감상하며 사진 촬영 가능한 ‘별빛 은하수 포토박스’ 운영, 이용객과 주민들이 직접 DIY 키트를 만들면서 체험할 수 있는 ‘감성 캠핑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2018년 3월 개장한 달서 별빛캠프 캠핑장은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주말 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많은 캠핑객들이 찾고 있으며, 낮에는 앞산의 자연풍경과 도시 전경을, 밤에는 야경을 보며 휴식할 수 있는 대구 대표캠프장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9경 중 하나인 달서 별빛캠프 캠핑장은 올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벌써 8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다녀갔다”며 “이번 이벤트로 깊어가는 이 가을, 캠핑장 이용객과 구민들이 캠핑장의 낭만과 감성을 공유하고, 바쁜 일상 속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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