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필리핀 부동산신탁투자(REIT) 법인 시티코어 에너지 REIT(CREIT)는 10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의 그린 본드 기준을 충족한 회사채 45억 페소(약 109억 엔)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CREIT가 아세안 그린 본드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권・외환거래소인 필리핀 딜링 앤 익스체인지(PDEX)에서 상장식이 개최됐다.
30억 페소 모집에 1.65배의 응모가 있었으며, 상한액인 15억 페소를 추가로 발행한다. 표면이율은 7.0543%이며, 상환기간은 5년이다.
조달한 자금은 자산포트폴리오 확충에 배정된다. 소유지 면적을 현재의 200만㎡에서 700만㎡로 상향, 국내 최대의 신재생에너지 용지 소유자의 위치를 굳힌다. CREIT에 출자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업 시티코어 리뉴어블 에너지(CREC) 계열의 태양광발전사업자에 대해 취득한 토지를 리스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