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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PF 페이스북]
필리핀 식품기업 센추리 퍼시픽 푸드(CNPF)는 미국 월마트의 매장에서 식물유래 대체육 브랜드 ‘언미트(unMEAT)’가 판매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동 브랜드의 런천미트가 1월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전미 약 2000개 매장에 유통시킨다는 계획.
언미트는 미국 시장에서 슈퍼마켓 HEB, 해리스티터, 마이어를 비롯해, 비건(완전채식주의자)용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이미 판매되고 있었다.
그레고리 밴존 센추리 퍼시픽 푸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월마트의 신임을 확보한 것은 당사의 식물유래 식품사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센추리는 2020년 언미트를 출시했다. 당초 냉동식품으로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으며, 2021년에는 상온보존이 가능한 런천미트와 대체유제품 ‘unCHEESE(언치즈)’를, 2022년에는 국내 시장에 조식용 상품과 대체참치캔 등을 출시했다. 벤존 COO는 앞으로도 라인업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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