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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조립 모델인 고급 EV ‘EQS500’을 발표하고 있는 사그리 사르디엔 메르세데스 벤츠 말레이시아 최고경영책임자(CEO, 왼쪽에서 세 번째)와 자흐룰 무역산업부 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 =15일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말레이시아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 말레이시아(MBM)는 파항주 페칸 공장에서 전기자동차(EV) 모델의 고급 세단 ‘EQS’의 현지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부품을 수입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완전 녹다운(CKD) 방식으로 제조된 ‘EQS500 4MATIC’은 올 3월 중순에 출시된다. 가격은 64만8888링깃(약 1980만 엔, 보험료 불포함). AC와 DC방식 모두 충전이 가능하며, DC급속충전설비를 이용하면 10%에서 80%까지 충전이 불과 31분 만에 가능하다. 항속거리는 696km.
텐쿠 자흐룰 텐쿠 압둘 아지즈 무역산업부 장관은 페칸 공장 생산라인 기념식에 참석해, 메르세데스의 EV 현지생산 개시에 대해 “국내 EV 보급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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