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수키 장관(안쪽 오른편)은 16일,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공공사업국민주택부 제공)]
바수키 하디물요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장관은 16일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는, 동칼리만탄주에 이전되는 신수도 ‘누산타라’의 정수설비와 세파쿠물처리장과 관련해, 2024년에서 2023년으로 조기착공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바수키 장관은 2024년 5월 발리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세계물포럼’ 사전행사 계기에 조용덕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협력처장과 이날 자카르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바수키 장관은 세계적인 정수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노하우 전수 등과 협력강화에 기대감을 표명하며, “한국에서 활용되고 있는 오존을 이용한 정수설비가 누산타라에 완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 처장은 양국 정부가 합의한 친환경 인프라 개발과 관련해, 양국 관련 부처들 간 조율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