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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빈패스트 홈페이지]
베트남 국민차 제조사 빈패스트는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자동차(EV) 2781대를 리콜(회수・무상수리)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대상차량은 2022년 9월~2023년 2월에 제조된 5인승 SUV ‘VF8 에코’와 ‘VF8 플러스’ 차량. 프론트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빈패스트 정기 차량 검사 과정에서 해당 차량의 겸함 가능성을 파악했으며, 현재까지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대상차량은 부품조립 시 발생한 문제로 프론트 타이어에 부착되어 있는 브레이크 부품과 베어링을 연결하는 볼트가 느슨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빈패스트는 19일부터 빈패스트 쇼룸 및 서비스센터에서 리콜차량을 접수한다고 해당차량 소유자들에게 개별 통지했다. 볼트교환 작업은 약 30분 소요될 예정이며, 대상차량 소유지는 1대당 100만 동(약 42달러, 5600엔)의 서비스 할인권을 받게 된다.
이번 리콜은 국내판매 차량이 대상이나, ‘VF8’은 지난해 11월 말 미국시장용으로 999대가 출하됐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미국 고객에 대한 차량 인도시기인 2월 말까지 이들 차량에 대한 점검작업을 신속하게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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