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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일본의 대표적 귀금속 기업인 다나카귀금속공업은 지난해 서울에 설립한 지점 한국TKK를 법인으로 승격, 4월 3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지법인 승격을 통해 한국 거래 활성화와 함께 연료전지 촉매 및 파워 반도체 재료 등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법인 승격 이후는 현지 통화로 거래를 할 수 있게 되며, 수입통관을 거쳐 국내 인도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국내 고객과의 거래가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국가차원의 연구에 활용되는 도금장치와 각종 기자재, 석유화학 촉매의 고품회수 등의 입찰이 가능해진다는 점도 사업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재활용 및 전구체 시장 참가도
한국TKK는 향후 백금을 중심으로 한 고품회수・귀금속 재활용을 비롯해, 전구체 시장 참가 등을 통해 한국 내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나카귀금속공업은 지난해 11월 100% 출자를 통해 한국TKK를 설립했다. 자본금은 10억 원(약 1억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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