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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미얀마중앙은행은 20일, 기업 등의 수출대금 지급에 관해 협의하는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미얀마의 수출업자 등이 참석했다. 미얀마에서는 무역업자들이 수출대금의 일부를 지정은행 외화계좌에 입금한 후, 미얀마 통화인 짯화로 환전이 의무화되어 있다. 21일자 국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가 보도했다.
중앙은행 총재는 회의에서 기업은 외환관리법 및 외환관리규칙, 중앙은행 고시 등에 따라 수출대금의 일부를 국내은행 외화계좌에 입금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를 시행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동법・규칙을 준수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회의에 참석한 한 당국자는 기업의 외환시장을 안정시키는데 있어 수출수익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통화 유동성 향상을 위해 수출업자는 관련법과 규칙, 고시를 따를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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