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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일본무역진흥기구(제트로)와 정책연구기관 캄보디아개발자원연구소(CDRI)는 일본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과의 새로운 경제협력구상 수립을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일본과 아세안의 새로운 경제협력구상 '일-아세안 경제 공동창조 비전(가칭)'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것으로, 4월 21일과 24일 두 번에 걸쳐 개최됐다. 캄보디아상공회의소(CCC) 등의 경제단체 및 민간기업 대표가 참가했다.
21일에는 '기술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강화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과 기회'에 대해 아세안 각국과 일본이 향후 50년간 우호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방향성에 대해 협의했으며, 24일에는 '캄보디아에서 그린산업과 중소기업 발전'을 주제로 일본과 캄보디아가 직면한 환경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가자들로부터는 장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기업간 거래(B to B)에 관한 규제수립 필요성과 캄보디아 진출을 검토하는 일본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회의에서 제기된 안건은 캄보디아 산업계의 의견으로 경제 공동창조 비전에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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