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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중국 본토와 홍콩 간 금융파생상품 시장 상호 접근을 가능케 하는 후환퉁(互換通, 스와프 커넥트)과 관련해, 홍콩 투자자 등이 중국에 투자할 수 있는 ‘베이샹퉁(北向通)’이 이달 15일부터 개시된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과 홍콩증권선물위원회(SFC), 홍콩금융관리국(HKMA)이 5일 공동으로 발표했다.
베이샹퉁이 개시되면 홍콩 및 해외 투자가들이 본토시장과 홍콩시장의 금융 인프라 상호거래 제도를 통해 본토의 은행 간 금융파생상품 시장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초기단계는 금리 스와프가 대상이며, 거래 및 결제는 위안화로 해야 한다. 우선 상계(netting) 후 거래액을 하루 200억 위안(약 3900억 엔), 결제액을 40억 위안으로 상한액이 설정된다. 향후 시황에 따라 상한액은 조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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