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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응우옌 타인 람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의 계정 개설자에 대해 본인정보 등록을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연내에 법 개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8일자 타인니엔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8일 개최된 인신매매 방지 법제도에 관한 국회 사법위원회의 회의에서 람 차관은 SNS 등 국제적인 OTT 앱을 통한 메시지가 범죄에 이용되고 있으나, 적발 및 수사가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만간 통신법이 국내 SNS 뿐만 아니라 해외의 SNS 이용에도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보통신부는 올해 말, 페이스북, 유튜브, 틱톡 등 해외 SNS를 포함해 계정 개설자가 본인정보를 등록하는 방안을 의무화하도록 정부에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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