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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의 주요 생산품목인 의류・신발・여행용품(GFT)의 수출액은 2023년 1~4월 31억 달러(약 4200억 엔)로, 전년 동기보다 25% 감소했다. 특히 4월은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해 월별로 올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12일 보도했다.
세관소비세총국(GDCE)이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4월 품목별 수출액은 편물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3억 9000만 달러, 편물 이외의 의류품이 18% 감소한 7억 5472만 달러. 여행용품이 23% 감소한 5억 1500만 달러, 신발류가 23% 감소한 4억 3691만 달러.
의류・신발・여행용품 수출은 최근 전년 실적을 밑도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너스 폭은 1월이 28%, 2월이 25%, 3월이 15%.
의류・신발・여행용품 수출부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되고 있으며, 1~4월의 총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1%로 전년 동기의 53%에서 크게 축소됐다. 동 업계에 종사하는 근로자 수는 최대인 75만명 이상에 달하기 때문에, 수출부진 장기화로 공장폐업, 고용감소 등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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