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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액시지어 홈페이지]
일본의 화장품 판매기업 액시지어(AXXZIA)는 중국 하이난(海南)성 완닝(万寧)시의 대형면세점 ‘왕푸징(王府井) 국제면세항’에 지난달 매장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출점으로 액시지어는 중국 시장에 세 곳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매장명은 ‘AXXZIA 왕푸징 국제면세항’. 스킨케어 시리즈 ‘액시지어(AXXZIA)’, ‘리스뷰(LisBeau)’ 등의 제품이 판매된다.
왕푸징 국제면세항은 해아닌성 남동부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4월 9일 오픈했다. 3단계에 걸쳐 건설될 계획이며, 전체 연면적은 10만 2500㎡. 9일 출점된 매장은 1단계 사업이며, 향수, 화장품 등 약 500개 브랜드의 상품이 판매된다.
하이난성은 2011년 4월 낙도 면세정책을 도입, 중국의 소비자가 국내 면제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 됐다. 이후 정책내용을 확충해 면세품 구입한도액을 기존 5000위안(약 9만 8000엔)에서 10만 위안으로 확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시기 해외여행을 할 수 없었던 수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하이난성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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