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존 리 행정장관 페이스북]
홍콩정부 행정수반 존 리(李家超) 행정장관은 홍콩무역발전국(HKTDC)의 행사인 ‘홍콩・광둥협력주간’ 개막식 등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 광둥(広東)성 광저우(広州)를 24일, 선전(深圳)을 26일 각각 방문한다. 23일 정례회견에서 밝혔다.
통상 행정장관 부재 시 정부서열 2위인 정무장관이 행정장관 직무를 대행하나, 이번 출장은 당일 돌아오는 일정이기 때문에 대행을 두지 않기로 했다.
리 행정장관은 “홍콩과 중국 본토 간 왕래가 전면 정상화되었기 때문에, 웨강아오 다완구(粤港澳大湾区, 광둥성의 주강삼각주 9개 시와 홍콩, 마카오로 형성된 경제권) 내 당일치기 출장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을 계기로 향후 정부고위관료가 당일치기로 광둥을 방문하는 기회를 늘려나갈 생각이라고 밝히며, “효율적이면서 동시에 국가발전과 다완구 개발과정의 홍콩 참여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