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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TR 페이스북
홍콩철로(MTR)를 운영하는 홍콩철로공사(MTRC)는 부정승차에 대한 할증운임을 증액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25일부터 적용된다.
MTR은 할증운임을 현행 500HK달러(약 8900엔)에서 1000HK달러로, 라이트 레일(경량궤도교통=LRT)과 MTR 버스는 현행 290HK달러에서 370HK달러로 각각 인상한다.
MTRC는 향후 부정승차 벌칙에 대해 규정한 규칙의 개정작업과 함께 각종 게시물을 통해 승객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MTR에서는 최근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한 운임할인제도를 악용한 부정승차 문제가 다수 발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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