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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 (사진=현대자동차 홈페이지)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동화와 소프트웨어를 중시하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연구개발(R&D)조직을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완성차 개발이 중심이었던 R&D조직을 분야별로 독립된 체계로 개편한다.
그룹 R&D의 총괄은 최고기술책임자(CTO)인 김용화 사장이 맡게 된다. CTO 산하에는 ◇신차개발본부 ◇차량 소프트웨어 담당 ◇차세대 제품 개발 담당 ◇배터리,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 등 독립형 개발조직 및 디자인 센터 등의 조직이 설치된다. 특히 신차개발본부 직속으로 전동화 개발조직을 편제해 의사결정 및 기술개발이 신속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
각 업무마다 본부, 담당, 센터가 독립된 역할을 맡게 되며, 필요에 따라 조직 간 협업도 수행한다. 각 조직이 스타트업처럼 유연하게 활동하도록 해, 경영환경 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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