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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말레이시아가 예약판매를 개시한 소형 SUV ‘WR-V’. (사진=혼다 말레이시아 제공)
혼다의 말레이시아법인 혼다 말레이시아는 12일 소형 SUV ‘WR-V’의 예약판매를 개시했다. 혼다 말레이시아가 소형 SUV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전국 딜러 101곳과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6월 16~7월 9일에는 말레이반도 일부 딜러가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WR-V는 배기량 1500cc 직렬 4기통 엔진 ‘DOHC i-VTEC’를 탑재하고 있다. 최고출력은 121마력, 최대 토크는 145Nm.
혼다 말레이시아의 요시무라 히로노부(吉村宏信)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가 말레이시아에 소형 SUV를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하며, “WR-V는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 활기차고 개성이 넘치는 소형 SUV를 추구하는 젊은층과 가족들에게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말했다.
혼다 말레이시아는 올 3월 소형 SUV를 3분기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모델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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