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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홍콩정부는 에볼라 출혈열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경계태세를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각각 2019년 7월과 2016년 3월에 3단계 경계단계 중 가장 낮은 ‘경계’를 발동했다.
에볼라 출혈열이 콩고에서 크게 확산되자 2019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위생상의 긴급사태(PHEIC)’를 선언했으며, 홍콩에서도 경계태세를 상향했다. WHO는 2020년 6월 동 선언을 종료했으며 홍콩에서는 지금까지 보고된 감염사례가 없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WHO가 2016년 2월 소두증, 기타 신경질환과 지카바이러스에 관해 PHEIC를 선언, 홍콩도 경계태세를 상향했다. WHO는 2016년 11월 선언을 종료했으며, 홍콩에서는 2016년에 2건, 2017년에 1건의 해외유입 사례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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