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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필리핀의 투자지주회사 알선즈 콘솔리데이티드 리소시즈(ACR)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향후 3년간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60억 페소(약 153억 엔) 이상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1단계로 민다나오섬에 건설 중인 수력발전소는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니카시오 알칸타라 회장이 연차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민다나오섬 사랑가니주에 건설하고 있는 것은 유입식 수력발전소. 발전용량은 1만 4500kW에 달한다.
이 밖에 2024년에는 민다나오섬 북삼보앙가주와 비사야 지방의 서네그로스주에 유입식 수력발전소, 민다나오섬 제너럴산토스시에 태양광발전소를 착공할 계획이다.
알선즈는 현재 민다나오섬에서 화력발전소 네 곳을 운영하고 있다. 발전용량은 46만 8000kW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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